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루 정도는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을 쏙 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 감정에 젖어 울다보면 어느순간 스트레스도 해소 되고 참아 왔던 감정들을 쏟아내는것 같고 하죠. 이번 글은 슬픈 영화 추천을 해드리면서 바로 볼 수 있는 곳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집으로 가는 길
- 개봉 : 2013.12.11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방은진
- 주연 : 전도연, 고수
어려운 생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콤한 말에 속아 마약을 배달하다 프랑스 교도소에 수감 되게 된다. 말한마디 통하지 않는 곳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내의 이야기.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 더욱 와닿고 슬퍼지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얼마나 집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자식과 남편을 보고 싶을까 공감도 되고 마음이 아리고 슬픈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바로 감상해 보세요.
2. 남자가 사랑할때
- 개봉 : 2014.01.22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한동욱
- 주연 : 황정민, 한혜진
황정민 주연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돈이나 받으러 다니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여자에게 마음을 사기 위해 무대포처럼 들이대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생각치 못한 일로 인해 여자와 함께 할 수 없게 되고 이뤄질 수 있는 사랑이 결국 극복하지 못하는 사건으로 인해 틀어지고 마는 슬픈 영화입니다.
황정민은 맨날 경찰 영화나 스릴러 영화에만 나오는지 알았는데 이런 로맨스 슬픈 영화도 참여했었네요. 연기도 좋고 슬프고 싶을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3. 파이란
- 개봉 : 2001.04.28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송해성
- 주연 : 최민식, 장백지
최민식의 젊은 시절 영화입니다. 우연치 않게 파이란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감명깊고 슬프게 봤던 영화입니다. 다소 생소하기도 한 방식의 로맨스 영화인데.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남녀가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그런 여자한테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 흐느껴 우는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새 영화에 빠져들어 있고 최민식이 어떤 감정인지 슬픈 감정이 바로 느껴지는 그런 감성있는 영화입니다. 명작으로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해 추천드립니다.
4. 태극기 휘날리며
- 개봉 : 2004.02.05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강제규
- 주연 : 장동건, 원빈
대한민국에서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있을까요?? 태극기 휘날리며는 우리 민족의 아픔을 느낄 수 있고 이산 가족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요즘 세대들은 겪지 못해 별로 공감이 되지 못할 수 있지만 항상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이고 언제든지 전시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부분을 깨닫고 깨어있어야 되겠습니다. 슬픈 영화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5. 국제시장
- 개봉 : 2014.12.17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윤제균
- 주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국제시장은 아버지 및 할아버지들 세대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쟁 이후 나라가 어려워지고 뭐라고 해야 먹고 살 수 있었던 시절. 아빠라는 가장은 가족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굳은 일은 물론 해외 광부로 까지 가며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서툰 감정 표현과 태도로 인해 가족들에게 외면 받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 슬픈 영화를 보시고 아빠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건내시기 바랍니다.
6. 써니
- 개봉 : 2011.05.0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강형철
- 주연 :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등
써니는 어린 시절 친구들의 이야기를 회상하고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모두 흩어지고 다시금 나이가 먹고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평생 영원할 것 같던 친구들. 그리고 나이가 먹고 다시 만났을때의 기분을 알게 해주는 다소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10대와 20대에게는 공감을, 그 이후 세대에게는 향수를 일으켜 주는 최고의 영화 써니를 바로 감상해 보세요.
7. 7번방의 선물
- 개봉 : 2013.01.23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이환경
- 주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어떻게서든 실적을 내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던 시절.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를 교도소에 잡아 넣게 되고.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그런 용구를 위해 딸을 교도소에 몰래 데려오는 작전을 짜게 된다. 보는 내내 재밌는 요소들이 많지만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뺐던 슬픈 영화입니다.
아직도 영화관에서 눈물을 꾹 참으며 봤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네요. 류승룡의 열연과 음향 스토리는 지금까지 참았던 눈물을 빼기 딱 좋습니다.
8. 너의 이름은
- 개봉 : 2017.01.04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주연 :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이번에는 일본 애니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형식상 소개라기 보다 그만큼 인상 깊게 봤던 애니인데요. 일본 애니는 정말 잘 만든다고 생각을 하는데, 볼때마다 마음속 깊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는 그런 감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작화도 너무 이뻐서 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슬픈 영화로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감상해 보세요.
9. 신과함께
- 개봉 : 2017.12.20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김용화
- 주연 :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슬픈 영화 중에 신과 함께도 추천 드리고 싶네요. 가족애를 알 수 있고 삶과 죽음. 그리고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입니다. 슬프기도 하고 죽음의 두려움도 생기는 영화네요. 살아가는 걸까. 죽어가는 걸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한공주
- 개봉 : 2014.04.17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이수진
- 주연 :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슬프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는 영화입니다. 평범하고 싶었던 17살 소녀에게 소름끼치는 일이 발생하고. 다신 웃을 수 없을것 같았지만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는 다시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줬다. 하짐만 이전 학교 학부형들이 학교에 들이닥치는데… 여학생의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또 사회가 미워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영원히 고통 받는 피해자…
